[대바늘] 손모아 장갑뜨기

대바늘을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뜬 편물이 양말이라, 웬만한 대바늘은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뜰만하다 느껴진다.
겨울 장갑을 뜨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 손가락 양말은 번거로울 것 같아 손모아 장갑을 떠보았다.

원하는 색이 있었지만 계속 품절이어서 프렌치 네이비 라는 색으로 만들었다.

 

결과물

예상했던 것처럼 엄지 부분에서 코 줄이는 부분이 가장 빨리 끝났으면 하는 부분이었다.
어렵지는 않지만 손가락 원통 자체가 작다보니 번거로웠다.

손가락으로 뜬다면 해당 부분을 5번을 떠야해서 다음 장갑을 만들때도 손모아 장갑으로 뜰 것 같다.
그래도 다음에는 스마트 터치 + 패턴을 넣어보려고 한다.

 

 

관련 정보

1. 도안 - 바늘이야기 손모아 장갑뜨기
https://www.youtube.com/watch?v=VeO5IV2D87E

2. 사용 실

도안에서는 편물을 뜬 실이 캐시미어로 되어있다.
실 값이 꽤 비싼데 장갑을 처음부터 캐시미어로 뜨고 싶지 않았고 울이 더 두껍고 따뜻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구매한 실은 굵기가 도안의 실과 비슷했으나 한 겹으로 뜰 경우 살이 보이게 구멍이 나 보였다.

그래서 실 2볼을 샀었기 때문에 2개의 실을 겹쳐 뜨니 훨씬 따뜻하고 실도 거의 절반 정도 남은 것 같다.
(겹쳐떴기 때문에 시작코 자체를 조절해서 떴다.)

구매한 실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면 된다.

https://naver.me/GgWItbWm

메리노블렌드(Merino Blend)(1볼/50g) 슈퍼워시 울 100% - 바늘이야기

 

참고로 S사이즈 기준 시작코를 총 32코로 잡아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