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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없이 피그마로 화면설계 하기

인하우스 서비스 기획 업무를 하다 보면 디자이너 없이 기획자가 화면을 빠르게 그려야 하는 상황이 자주 생긴다. 초기 기획 단계에서 빠르게 아이디어를 시각화해야 하거나, 디자이너 리소스를 확보하기 전 구조를 미리 정의해야 하는 경우가 그렇다.이때, 피그마(Figma)는 기획자에게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화면 설계 도구다. 별도의 설치 없이 웹에서 사용할 수 있고, 협업과 버전 관리에도 강점을 갖고 있어 실무에서 유용하다.이 글에서는 기획자가 피그마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화면을 설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팁들을 정리하려고 한다.1. 템플릿이나 컴포넌트 없이, 기본 도형으로 시작하자화면 설계의 목적은 시각적으로 예쁜 디자인이 아니라, 화면의 구조와 기능 흐름을 정의하는 것이다. 따라서 기본 도형(Rectangle)..

슬라이더 vs 스크롤바 차이점과 사용 예시

UI/UX 설계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컴포넌트의 선택과 배치이다. 다양한 UI 컴포넌트들이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도 슬라이더(Slider)와 스크롤바(Scrollbar)는 컴포넌트 모양만으로 보았을 때 종종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두 컴포넌트는 비슷하게 보일 수 있지만, 그 사용 목적과 기능에서 큰 차이가 있다.  1. 슬라이더란?슬라이더는 사용자가 특정 범위 내에서 값을 선택하거나 조정할 수 있도록 돕는 UI 컴포넌트이다. 슬라이더는 보통 수치적이거나 양적인 값을 조정하는 데 사용되며, 사용자는 좌우로 움직이는 막대를 통해 값을 설정할 수 있다.슬라이더의 주요 특징:주로 숫자, 양, 시간 등의 값을 선택하거나 조정하는 데 사용된다.사용자가 범위 내에서 세밀하게 값을 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획/정보 2025.03.10

AI 시대, 기획자의 역할 변화

AI가 발전하면서 기획자의 역할도 변화하고 있다. 예전에는 기획자가 서비스의 구조를 정의하고 요구사항을 정리하는 것이 주된 업무였다면, 앞으로는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자동화된 UI/UX 설계, 개인화된 서비스 기획이 중요해 질 것이다. 1. AI가 기획에 주는 영향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AI가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하여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기획자는 보다 근거 있는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자동화된 UX/UI 설계: AI 기반 디자인 도구(예: Figma의 AI 기능, Midjourney, ChatGPT 등)를 활용하여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개인화된 서비스 기획: 추천 시스템, 챗봇, AI 기반 검색 기능 등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설계하는 것이 필수가 되고 있다 2..

기획/정보 2025.03.09

[코바늘] 토마토 뜨개 키링 (팔, 다리 있음)

요새 뜨개 키링을 떠서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있다.최근에는 토마토 키링을 떴는데 변형해서 팔, 다리까지 만들었다.유튜브에 토마토 키링을 검색하면 여러 영상들이 나오는데개인적인 기준으로 뜨기 편한 것을 조합했다.결과물토마토를 뜨고 인형눈을 붙였다.입은 검정 실을 사용해 여러번 돌려 만들었다.팔다리의 경우 사슬뜨기로 따로 만들었고 끝부분만 빼뜨기를 두 번해 주먹처럼 만들었다.검정 팔 다리를 얇게 만들면 더 캐릭터 같을 거라고 예상되어 위와 같이 만들었다.참고한 도안은 아래 영상들이다.관련 도안1. 바늘이야기 김대리 토마토 키링https://youtu.be/cilfgwyHvgA?si=BBPZk51N-DzGuJYM 2. 니팅쌤 토마토 키링https://youtu.be/_zvG84F7Y8A?si=itth8POXke..

취미/뜨개 2025.03.06

시니어를 위한 UI/UX

오늘은 시니어 세대를 위한 모바일 UI/UX에 대해 짧게 적어보았다.현대 사회에서 스마트폰은 검색, 콘텐츠, 결제, 업무 등 일상생활의 필수적인 도구가 되어 사용되고 있다. 그 중 시니어 세대는 이에 맞춰 모바일 뿐만 아니라 키오스크 등 여러 화면을 통해 UI/UX를 접하고 있다.통계를 살펴보아도 60대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그들이 정보에 접근하고 소통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들은 여전히 기술에 대한 두려움과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사회 전반으로 청년층보다 노년층이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문제점들은 지속적으로 발생될 것이다.1. 시니어 사용자들의 어려움작은 글씨와 버튼 : 시력이 저하된 시니어들은 작은 글씨와 버튼을 읽고 누르기 어려워한다. 이외에도..

기획/정보 2025.02.14

[코바늘] 물고기, 문어 키링 뜨기

명절쯤 키링을 한 번 만들어볼까 싶어 여러 유튜브의 영상들을 찾아보았다.그 중 물고기 키링과 문어를 떠 보았다. 처음 뜬 물고기는 굉장히 쉬웠고 변형도 쉽게 가능했다. 물고기 키링 다음은 문어 키링이다.문어 키링은.....잘 떴으나, 붙인 눈에 조금 문제가 있었다.흰색 목공용 본드가 문제가 있어보이도록 한몫을 했다. 문어 키링 반쪽 인형 눈을 붙여야 하는데 동그란 인형눈을 붙이니 게의 눈과 흡사했다...키링에 인형 눈을 붙일 때는 반구 형태의 인형 눈을 추천한다.바람직한 문어의 눈을 붙이면 아래와 같이 된다.문어키링은 친구가 떴는데 작은 반구 인형 눈을 붙이니 훨씬 귀여웠다. 관련 영상 및 실실은 얀메이크의 착하면 실을 사용했다. 도안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 만들었다.1. 물고기 키링 영상https..

취미/뜨개 2025.01.31

PPT AI - Gamma

오늘은 피피티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AI 서비스를 소개하려고 한다.피피티를 자동으로 만들어준다는 말만 들어도 벌써 편리하다 느껴진다. 1. Gamma URL 및 로그인https://gamma.app/ko링크 접속 시 아래 화면이 나타나고 [무료로 가입하기] 를 선택하면 회원가입이 진행된다.회원가입은 이메일 인증을 통해 진행되며, 인증 이후 이름을 입력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2. 둘러보기회원가입 후 아래와 같이 3가지를 제안해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나는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텍스트 붙여넣기'를 선택했다. 1) 텍스트(이미지 가능) 등 콘텐츠 붙여넣기노트나, 개요 등 정리되지 않은 글이나, 이미지, 첨부파일 등 정리하고자 하는 콘텐츠를 추가한다. 2) 프롬프트 편집원하는 글을 붙여놓고 [계속]을..

기획/둘러보기 2025.01.08

[대바늘] 손모아 장갑뜨기

대바늘을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뜬 편물이 양말이라, 웬만한 대바늘은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뜰만하다 느껴진다.겨울 장갑을 뜨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 손가락 양말은 번거로울 것 같아 손모아 장갑을 떠보았다.원하는 색이 있었지만 계속 품절이어서 프렌치 네이비 라는 색으로 만들었다. 결과물예상했던 것처럼 엄지 부분에서 코 줄이는 부분이 가장 빨리 끝났으면 하는 부분이었다.어렵지는 않지만 손가락 원통 자체가 작다보니 번거로웠다.손가락으로 뜬다면 해당 부분을 5번을 떠야해서 다음 장갑을 만들때도 손모아 장갑으로 뜰 것 같다.그래도 다음에는 스마트 터치 + 패턴을 넣어보려고 한다.  관련 정보1. 도안 - 바늘이야기 손모아 장갑뜨기https://www.youtube.com/watch?v=VeO5IV2D87E2. 사용 ..

취미/뜨개 2025.01.02

2024년 연말 글쓰기

오늘은 2024년 마지막 주의 월요일이다.어떤 주제나 생각한 내용없이 글을 써보고 있다. 사실 회사에서 12월 31일 조기퇴근을 시켜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앉아있으며,참지 못하고 오늘 오후 반차를 썼다. 탁월한 선택이었다.내년에도 이런 탁월한 선택들로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한 순간이 더 많이 찾아오면 좋겠다. 올해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내년에는 좀 더 밝은 일들이 찾아가길 바라며, 평온한 하루가 많아지길

카테고리 없음 2024.12.30

국내 모바일 UI 패턴 참고 사이트 -WWIT

앱을 설치해서 서비스를 직접 분석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미 상세 화면을 편하게 보여주는 사이트도 있다.https://wwit.design/ Lifeplus한국의 UI/UX 모바일 패턴을 수집합니다.wwit.design  WWITWWIT의 소개 영역을 보면 아래와 같이 소개되어있다.WWIT(What Was IT)는 Mobbin에 영감을 받아 한국의 모바일 디자인 패턴을 수집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비슷한 해외 웹사이트는 많지만 국내 앱의 스크린을 모아볼 수 있는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언어적/국가적인 특성이 디자인에 끼치는 영향 또한 적지 않기에, 한국에서 만들어진 서비스의 스크린을 아카이브 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접속 시 가장 최근에 등록한 앱 화면들부터 확인이 가능하고드롭다..

기획/둘러보기 2024.12.27